리밸런싱이란?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꽤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주던 성장주들이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좋지 않은 흐름이었던 은행주, 보험주들이 상승의 시기를 보여주고 있죠.

이런 시기에 더욱 중요한것이 아마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밸런싱을 잘 해준다면 주식시장 흐름의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죠. 그럼 오늘은 리밸런싱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그 개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밸런싱이란'

리밸런싱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들이 꽤 많으실텐데요. 리밸런싱은 주식투자를 하면서 굉장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어느정도 투자에 대해 공부를 하고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포트폴리오라는 개념을 갖고 자산을 구성하고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나름의 기준을 갖고 수익을 극대화하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구성하죠. 하지만 시장의 흐름은 언제나 같은 방향을 향하지 않습니다. 어떤 시점에는 성장주들에 투자가 몰려 큰 상승을 보이고, 어떤 시점에는 경기민감주들에 투자가 몰리기도 하죠.

 

 

그런 흐름은 꽤 주기적이며 긴 흐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자산의 매수와 매도를 통해 자산의 비중을 조절해줘야합니다. 이 과정을 바로 리밸런싱이라고 하죠.

사람들에 따라서 리밸런싱을 하는 주기는 차이가 있으며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본인이 생각하는 적절한 시기에 리밸런싱을 하죠.

 

 

'MSCI 리밸런싱'

MSCI 리밸런싱이나 연기금 리밸런싱이란 표현도 어디선가 들어보셨을텐데요. 우리가 아는 투자기관이나 지수들은 계속해서 변동되는 자산의 가격에 맞춰서 포트폴리오 비율을 맞추기 위해 리밸런싱 과정을 거칩니다.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특정 종목들의 편입, 편출, 비중조절 등이 이루어지죠. 이 과정에서 수급의 변동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다수의 투자자들은 이러한 대형기관의 지수나 투자기관의 투자흐름에 주목하고 추종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MSCI 리밸런싱은 해당 지수를 추종해서 투자하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글로벌 증시에서 굉장히 중요하며, 잘 숙지하고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좀 더 자세한 개념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nvestdobi.tistory.com/78

MSCI 지수란? 리밸런싱?

 

 

'리밸런싱 방법'

리밸런싱 방법은 두 가지 방법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고정적인 비율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방법과 시장의 상황에 맞춰 유동적인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방법이죠.

각각의 리밸런싱 방법에 대해 보겠습니다.

 

 

1. 고정비율 리밸런싱

고정비율 리밸런싱은 말 그대로 고정된 비율로 자산구성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처음에 정해진 비율로 투자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자산의 상승과 하락으로 인해 투자된 비율이 변경됩니다.

 

 

이런 경우에 주기적으로 너무 상승한 자산의 매도를 하고, 너무 히락한 자산의 매수를 해서 자산의 비중을 맞춰주는 과정을 거치죠. 우리가 잘 아는 국민연금과 같은 연기금들도 자산별로 투자비중이 정해져 있어, 특정한 비율을 넘어서 상승하면 비중을 조절하죠.

최근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연기금이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는 것이 결국 리밸런싱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유동비율 리밸런싱

다음은 유동비율 리밸런싱입니다. 이 경우에는 특정자산에 고정된 비율을 갖고 리밸런싱을 하지 않고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더 유리한 방향으로 자산비중을 리밸런싱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성장주가 대세상승장이라면 성장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경기민감주가 대세상승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변경하여 경기민감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히는 것이죠.

이 경우에는 고정적으로 정해진 비율이 있는 것은 아니고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그때그때 다른 비율을 가져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리밸런싱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적절한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이겨낼 수 있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