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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2019년)

by 도비삼촌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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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시가총액 1위를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는 애플. 애플이 스마트폰 판매량 1위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2019년 스마트폰 제조사별 판매량과 순위, 그리고 모델별 스마트폰 판매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별 판매량 순위'

 

2019년 브랜드 기준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입니다. 정보는 순서대로 제조사(브랜드), 판매대수, 시장점유율입니다.

 

 

1. 삼성 (Samsung) : 2억 9,619만대 (19.2%)

2. 화웨이 (Huawei) : 2억 4,061만대 (15.6%)

3. 애플 (Apple) : 1억 9,347만대 (12.6%)

4. 샤오미 (Xiaomi) : 1억 2,604만대 (8.2%)

5. 오포 (Oppo) : 1억 1,869만대 (7.7%)

6. 비보 (Vivo) : 1억 1,370만대 (7%)

7. 레노바 (Lenovo) : 3,960만대 (3%)

8. 엘지 (LG) : 2,920만대 (2%)

9. 리얼미 (Realme) : 2,570만대 (2%)

10. 테크노 (Tecno) : 2,150만대 (1%)

기타 : 2억 8,080만대 (19%)

 

 

역시 양과 질로 승부를 보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고급형 기종과 보급형 기종 모두 놓치지 않고 국가별 판매전략을 달리 가져가기에 판매량 1위를 2019년까지 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브랜드의 상승세가 무섭기 때문에 언제 판매량 1위 자리를 빼앗길지 모릅니다. 다만 다행인 것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화웨이는 앞으로 구글, 유튜브, 구글플레이스토어를 쓸 수 없다는 것이죠.

 

안드로이드폰에서 구글 마켓을 쓸 수 없다는 것은 스마트폰 유저들에게는 치명적인 요소이기에 올해도 화웨이가 상승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3위로는 세계 최대 시가총액의 애플입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3위지만 다른 회사들과 매출, 영업이익은 차원을 달리하기 때문이죠. 애플은 한동안 보급형 기종이 따로 없었으나 최근에는 SE2를 싼 가격에 내면서 더욱 더 무서운 회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의 중국 제조사 역시 자국의 지원를 등에 업고 무서운 성장세를 보입니다.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적인 우위를 이용해 저가형 시장에서 활약 중이죠.

 

특히 인도에서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나, 이 역시 최근 중국-인도의 분쟁으로 반중 정서가 강해져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면, 올해는 급격한 성장이 어려울 듯 합니다.

 

한국 회사인 LG는 계속해서 순위가 떨어져서 2019년에는 8위를 기록했습니다. LG에게 스마트폰은 이익도 나지 않고 손해만 나는 사업이지만 그렇다고 버릴 수 없는 계륵같은 존재일 듯 합니다.

 

 

 

'세계 스마트폰 모델별 판매량 순위'

 

2019년 기준 스마트폰 모델별 판매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내용은 차례로 모델명, 제조사, 판매량 순입니다.

 

 

1. 아이폰 XR (애플) : 4,630만대

2. 아이폰 11 (애플) : 3,730만대

3. 갤럭시 A10 (삼성) : 3,030만대

4. 갤럭시 A50 (삼성) : 2,420만대

5. 갤럭시 A20 (삼성) : 1,920만대

6. 아이폰 11 프로맥스 (애플) : 1,760만대

7. 아이폰 8 (애플) : 1,740만대

8. 홍미노트 7 (샤오미) : 1,640만대

9. 아이폰 11 프로 (애플) : 1,550만대

10. 갤럭시 J2 코어 (삼성) : 1,520만대

 

 

 

 

 

 

세계 1위를 차지한 모델은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 XR입니다. 저가형 모델이 아님에도 아이폰은 세계1위 판매량을 기록하네요. 애플의 두터운 팬층과 브랜드의 힘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심지어 2위 모델 역시 애플의 아이폰 11입니다. 브랜드의 힘으로 소수의 모델에 집중하는 애플의 전략을 볼 수 있죠. 이런 전략으로 애플은 10위 안에 총 5개의 모델이나 올려놓네요. 아마 올해는 보급형 모델의 출시와 맞춤형 모델 전략으로 더 많은 제품이 올라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심지어 2년 전에 출시한 아이폰 8까지 순위권 안에 올려놓는 힘을 보여줍니다. 이런 수요를 고려해서 올해 SE2 모델을 출시한 듯 합니다.

 

삼성도 보급형 모델이지만 4개의 모델을 순위권에 올려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S시리즈가 순위권에 없다는 사실이 아쉽네요. 보급형 모델의 특성상 이익이 적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유일하게 샤오미의 홍미노트가 애플과 삼성을 제외한 모델로 올라와 있습니다. 저가 전략이 어쨌든 판매물량 확보에는 좋은 전략인가봅니다.

 

이렇게 세 개의 제조사를 제외하고는 순위권에 올라온 제품이 없습니다. 특히 제조사 순위 2위를 차지한 화웨이의 모델이 없다는 것은 특정 모델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모델로 승부를 보는 전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올해 전반적인 소비시장의 침체가 예상되는데 과연 2019년 대비 스마트폰 제조사와 모델별 판매량이 어떻게 변동될지 궁금하네요. 

 

이미 스마트폰 판매량의 정점은 2016년에 찍고 내려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올해는 더 쉽지 않아보입니다.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의 혁신처럼 새로운 전환이 나오지 않는다면 판매량의 반등은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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