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대장주 관련주 TOP10

정부에서 지금까지 내놓았던 부동산 대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을 이야기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저평가되고 있던 건설주들로 관심이 이어졌죠.

그럼 정부의 공급 증가 대책과 함께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주들은 어떤 종목들이 있을지 10종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 공사를 주 사업영역으로 하는 건설사입니다. 종속 연결회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부문은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기타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원전의 대부분을 시공했으며, 국내 최초로 UAE 원전 4기도 수주하여 원전 시공기술을 인정받은 기업입니다. 국내시장에서 토목, 건축산업 분야에서도 안정적 위치를 확보중인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2020년 기준 국내 건설사 도급순위 2위의 기업으로, 아파트 브랜드 종합순위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 DL이앤씨

DL이앤씨는 최근에 분할되어 명칭이 생소할 수 있지만 기존의 대림산업에서 건설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입니다. 국내의 100대 건설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도입 이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ACRO를 시장에 정착시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하였습니다. 건축 뿐만 아니라 토목, 플랜트 등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DL이앤씨는 2020년 기준 도급순위 3위의 기업으로, 아파트 브랜드 순위에서는 e편한세상 브랜드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3.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건설회사이지만 삼성의 지주회사로 실제 건설주로서의 가치보다는 지주사로서의 가치가 더 크게 반영되어 있는 기업입니다. 연결 종속회사로는 111개의 회사가 있으며 삼성전자 지분의 5%, 삼성생명 지분의 19%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부문은 건설부문과 상사부문, 패션부문, 리조트 부문, 바이오 시밀러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2020년 기준 도급순위 1위의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순위는 래미안 브랜드로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4. GS건설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인 기업입니다. GS건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들까지 포함하여 영위 중인 사업으로는 건설업, 부가통신업, 건설용역업, 서비스업, 임대업 등이 있습니다. 국내 건설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자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GS건설은 2020년 기준 도급순위 4위의 건설사이며, 아파트 브랜드는 자이 브랜드로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5.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도로, 철도 등 사회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토목사업과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주택건축사업, 석유화학시설 및 발전소를 건설하는 플랜트사업을 영위 중인 기업입니다. 대우건설은 세계 최대수심, 최장 및 국내 최초 침매터널 공사인 거가대로, 국내 최장 도로터널인 인제터널을 성공리에 관통시키는 등 첨단 기술력을 입증하며 시장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대우건설은 2020년 기준 국내 도급순위 6위의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순위는 푸르지오 브랜드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6. 대림건설

대림건설은 DL이앤씨에 종속되어 있는 자회사로 건축, 토목 사업을 영위중인 기업입니다. 수도권은 DL이앤씨, 그 외의 지역은 대림건설이 건축 사업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구조이며 2020년에 고려개발과 합병하며 대림건설로 사명을 변경한 기업입니다.

대림건설은 2020년 국내 도급순위 기준으로 17위를 차지하였으며, 아파트 브랜드는 DL이앤씨와 동일한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7. 서희건설

서희건설은 운송업을 영위하다 94년에 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하였습니다. 포스코의 포항, 광양사업소의 토건정비공사를 시작으로 조달청, 지자체의 발주공사 등 다수의 관급 및 민간공사를 수주하며, 지역주택사업을 영위 중인 중견 건설사입니다. 서희건설은 포스코의 내부토건정비공사 및 관급공사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분양리스크가 적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도급공사를 진행중입니다.

서희건설은 2020년 도급순위 기준 33위의 건설사입니다.

8. 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는 현대건설의 토목사업부로부터 분리하여 설립되었으며 2008년에 일신건설산업과 합병하였습니다. 아이에스동서는 요업(타일, 위생도기, 비데 외)과 콘크리트, 건설(토목, 건축공사 및 분양공사 외), 렌탈(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 외), 해운, 기타(임대업, 소지매출, 서비스)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에스동서는 2020년 도급순위 기준 50위의 기업입니다.

9. 계룡건설

계룡건설은 건축 및 토목부문에서 도급공사와 자체공사를 실시하고 있고 다양한 시공경험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도급순위 18위 건설사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계룡건설의 사업부문은 건축계약공사, 토목계약공사, 분양, 유통, 해외, 스포츠레저 부문입니다. 민간공사 부문에서는 리슈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에 지사를 두고 해외수주를 위한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10. 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의 건설부문은 백화점, 할인점, 아울렛몰 등 대형판매시설의 건설과 오피스, 오피스텔, 주거시설의 신축을 주된 사업의 기반으로 삼고 있습니다.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은 월별로는 5월, 6월, 10월 이용객수가 가장 많은 성수기이며, 야외 스포츠의 특성상 1월과 2월은 추위와 눈으로 인하여 비수기입니다.

신세계건설은 2020년 도급순위 기준으로 3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설주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위의 건설주들 외에도 건설 기업들은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위의 글은 종목추천이나 매수 권유의 글이 아니니 투자 시 신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