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의 이야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면서 주식시장에서 금융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은행주와 보험주가 금리상승으로 인한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죠. 그럼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보험주, 보험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험사는 미리 가입자들에게 보험료를 받아서 운용을 하다 상황이 발생하면 보험료를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용 수익이 기업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죠. 특히 보험사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하다보니 금리에 따라서 전반적인 실적이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입니다.
그럼 금리인상의 수혜가 예상되는 보험주 10종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1957년에 설립되어 업계 최대의 전속 설계사 조직과 계리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생명보험사입니다. 사업 영역으로는 보험, 대출, 퇴직연금, 펀드, 신탁 부문이 있으며,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하여 업계 최상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계 최대 규모의 고객을 보유하고, 콜상담과 창구내방을 전담하는 서비스 전문 자회사를 운영하여 NCSI 16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등의 고객서비스 경쟁력 우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운용자산 기준으로 생명보험사 중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생명보험 관련주입니다.
2.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삼성계열의 손해보험사로, 손해보험업과 제3보험업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540여개의 지점과 2만여명의 전속 설계사 판매조직을 보유한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온라인 자동차보험 브랜드인 '애니카다이렉트'는 온라인 직판 채널 내에서 매출 규모 1위로 성장했습니다. 국내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신성장 동력의 창출을 위해 선진국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여 영국 로이즈 손보사의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사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손해보험 관련주입니다.
3.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946년 국내 최초 생명보험사로 설립되어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대한생명보험에서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가치중심의 영업 추진을 통해 보장성상품 판매 확대, 상품 판매 속성 개선, 상품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입보험료를 기준으로 업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사 조직 중심의 보험영업 구조로 인해 영업기반의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한화생명은 운용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삼성생명에 이어 생명보험사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생명보험 관련주입니다.
4.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1955년 3월에 설립된 국내 손해보험산업의 선두주자로 해상, 화재, 자동차, 특종, 장기, 연금 및 퇴직보험 등의 손해보험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0년말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은 16.8%로, 국내 손해보험업계에서 꾸준히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손해보험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5.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1946년에 신동아화재로 설립되어 2003년 한화그룹에 편입되었으며, 2009년 12월에는 제일화재 해상보험을 흡수 합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형 손해보험사 중 하나입니다. 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 등과 함께 한화 금융네트워크의 위상을 강화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GA채널 중심으로 외형 및 시장지위가 제고되었으며, 보장성 중심의 상품판매전략으로 장기보험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손해보험 업계에서 점유율을 기준으로 6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손해보험 관련주입니다.
6. 흥국화재
흥국화재는 1948년에 고려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2006년 태광그룹에 편입되어, 2009년 현재의 흥국화재 해상보험주식회사로 변경했습니다. 업계 대비 장기보험의 비중이 높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설계사 조직의 정착율은 업계의 평균대비 지속적으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챗봇서비스, KSQI 우수콜센터 인증, 웹접근성 인증, RPA 도입 등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및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흥국화재는 손해보험업계에서 점유율 7위에 위치하고 있는 손해보험 관련주입니다.
7.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1922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손해보험사로, 메리츠금융그룹 기업집단에 속해있으며 손해보험업과 함께 관련 부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장기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업계 상위 수준의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걱정인형’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한 타사대비 차별화된 광고 및 홍보 전략으로, 기업이미지 및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제고시켰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손해보험 시장에서 점유율이 5위인 손해보험 관련주입니다.
8.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1962년에 한국자동차보험공영사로 출발하여 1968년 손해보험사 공동출자로 한국자동차보험으로 재출범, 1983년에 동부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하고 2017년 DB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업무의 효율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 DB씨에이에스손해사정, DB엠앤에스 등의 자회사를 출범했습니다. 글로벌 초우량 보험사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미국을 해외 거점시장으로 집중 공략하고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손해보험 업계에서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손해보험 관련주입니다.
9. 동양생명
동양생명은 1989년에 동양베네피트생명으로 설립된 이후, 외국인의 지분 정리에 따라 상호를 동양생명보험으로 변경하였고, 현재 다자보험그룹 계열사의 생명보험회사입니다. 20개의 본부와 91개의 지점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보험 등을 주요 영업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방카슈랑스 영업채널을 통한 저축성 보험 위주의 영업에서 탈피하여 보장성 보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별계정의 퇴직연금보험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동양생명은 생명보험사 중에서 자산운용 규모로는 6위에 위치하고 있는 생명보험 관련주입니다.
10.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2005년 미래에셋그룹에서 인수한 생명보험사로, 보험상품을 통한 노후준비 및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룹의 뛰어난 자산운용 능력과 전세계에 보유한 네트워크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다양한 해외투자의 기회를 활용하여 고객의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수익 보장성 판매의 증대와 변액 및 퇴직연금의 Fee-Biz를 통한 장기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 중에서 자산운용의 규모를 기준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는 생명보험 관련주입니다.
지금까지 보험주, 보험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실제 기준 금리인상이 발생하기 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듯 싶습니다. 아마 그때까지 이슈가 생길 때마다 보험주도 상승을 보이겠죠.
위의 내용은 특정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수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니, 실제 투자시에는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속적으로 좋은 흐름을 기대하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또 다른 금리인상 수혜주인 은행주에 대한 내용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nvestdobi.tistory.com/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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