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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예금과 적금 / 단리와 복리 이자 차이는?

by 도비삼촌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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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예금과 적금

2. 단리와 복리 이자

 

이 두 가지 주제인데요. 특히 단리와 복리는 학창시절 수학문제를 풀면서 한 번쯤 배웠던 개념일껍니다.

그래도 좀 더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죠.

 

"예금과 적금의 차이점?"

 

예금과 적금은 모두 은행에 돈을 맡기고 그에 따른 이자를 기대하는 상품입니다.

예금과 적금의 개념을 보겠습니다.

 

- 예금 : 첫 달 입금 후 만기일까지 추가 납부 없이 유지 후 이자소득을 얻는 것.

- 적금 : 매월 일정한 금액을 만기일까지 납부하고 그에 대한 단리 이자소득을 얻는 것.

 

 

 

자유예금과 자유적금에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정기예금, 정기적금은 '납부 횟수'로 구분이 됩니다.

그럼 예금과 적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예금은 정기예금/자유예금, 적금은 정기적금/자유적금으로 구분됩니다.

 

- 정기예금 : 일정기간 묶어두는 것  /  자유예금 :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것

- 정기적금 :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납입하는 것  /  자유적금 : 금액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한 것(출금은 X)

 

이제 각 상품의 특성을 아셨으니 각자 상황에 따라 맞는 상품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예금과 적금의 공통점?"

 

두 상품의 공통점을 먼저 알아보면 두 상품 모두 과세 상품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자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이자소득세를 내야합니다. 이 세금은 이자 지급시에 자동으로 제외하고 지급되기 때문에 별도 신고는 필요 없습니다. 그래도 세금이란게 항상 신경 쓰이고 마음 아픈 존재이기에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 이자소득세 : 세율은 15.4%로 이자소득에 붙는 세금입니다. 이 15.4%는 14%의 실제 이자소득세와 지방세 1.4%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100만원의 이자가 발생되면 이자 소득세는 15만4천원이고, 실제로 수령하는 이자는 84만6천원인 것입니다. 구체적인 숫자로 보니 더 마음이 아픈 금액이죠. 하지만 모든 소득에 세금이 발생하는 것이 원칙이기에 앞으로의 투자에서도 이러한 부분은 익숙해 지셔야 합니다.

 

 

 

 

 

"단리와 복리 차이는?"

 

단리와 복리의 개념을 보기 전에 이자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이자'의 사전적 의미는 "돈을 빌리거나 금전 또는 대체물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 비율의 금전"입니다.

사전적 의미대로 돈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댓가로 지급 혹은 받게되는 금전적 보상이죠.

 

그러면 이자를 계산하는 두 가지 방식인 단리와 복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단리 : 원금에 대해서만 붙이는 이자

- 복리 : 원금+이자에 대해서 붙이는 이자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계산되기 때문에 '단리' 상품을 거래하시게 되면 그 기간이 3년이든 5년이든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습니다.

 

복리는 원금+이자에 계속해서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즉 1회차에 이자가 계산된 원금+이자에 2회차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계속해서 이자가 누적이 되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좀 더 쉽게 예시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이자율 연5%의 3년짜리 단리와 복리 상품에 각각 100만원을 넣었을 경우입니다.

 

- 단리 이자 : 100(원금) X 0.05(이율) X 3(년수) = 15만원

- 복리 이자 : 15.7625만원 (5+5.25+5.5125)

    ① 첫해 이자 : 100 X 0.05 = 5만원

    ② 둘째해 이자 : 105(원금+첫해이자) X 0.05 = 5.25만원

    ③ 셋째해 이자 : 110.25(원금+첫해이자+둘째해이자) X 0.05 = 5.5125만원

 

복리의 이자가 더 큰 것을 볼 수 있죠.

 

이와 같이 단리 상품과 복리 상품은 그 기간이 길어질 수록 보상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집니다. 항상 복리가 단리를 이기죠. 여러분들은 혹시라도 동일한 금리의 상품이라면 반드시 복리를 선택하시는 지혜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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