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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종잣돈 1억 모으는 법

by 도비삼촌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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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은 안정적으로 모으자"

 

종잣돈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이제 종잣돈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했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알아볼까요?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방법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자를 위한 종잣돈은 안정적으로 모아야 합니다. 종잣돈을 위험한 방식으로 만들려 한다면 그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기간이 계획보다 훨씬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나쁜 투자 습관이 형성되어 종잣돈을 모은 이후의 투자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안정적으로 모은다면 조금 오랜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계획했던 기간 안에 모을 수 있을 것이며 1억을 모은 성공의 경험은 또 다른 투자의 자신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만은 독이지만 자신감은 있어야 투자를 실행에 옮길 수 있겠지요.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모으자"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반드시 목표일정과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본인이 받는 월급이 얼마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입을 알면 한달에 모을 수 있는 금액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조금은 알뜰하게 목표를 세워 봅시다. 안정적인 상품을 통해 모으는 것을 고려하여 단순하게 생각해도 좋습니다. 본인의 소비성향을 고려하여 월 200만원을 모은다면 200만원 x 12개월 x 4년 = 9600만원이 됩니다. 정확히는 연2퍼센트의 금리를 가정할 시 복리의 개념을 적용해 계산하면 4년2개월이 소요됩니다. 그렇다면 좀 더 알뜰하게 모은다면 4년을 목표로 세울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목표를 세운 후에는 어떻게 모을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안정적인 예금, 적금 상품을 통해 모으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채권과 ELS 등도 그나마 안정성이 있는 상품이지만 절대 예금, 적금만큼의 안정성은 없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세계 경제의 위기로 ELS 등의 상품이 손실 구간에 진입하여, 손해를 본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채권 역시 금리의 변동에 따라 그 가격이 변동되는 투자 대상입니다.

 

 

 

"어떤 상품으로 모으는게 좋을까?"

 

종잣돈을 모을 때의 예금과 적금은 개인적으로 2금융권을 추천 합니다. 사실 본인이 아는 고금리의 예금, 적금이 존재한다면 그 상품을 들어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1금융권은 2금융권에 비해 안정적인 대신 예금, 대출 금리가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1금융권 대비 안정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2금융권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예금자보호법' 때문입니다.

 

 

 

 

 

예금자보호법이란 예금자를 보호하고 금융제도의 안정을 위해 제정된 법률입니다. 금융기관에서 예금보험공사에 일정의 보험료를 납부하면서 혹시나 기관이 파산하게 될 경우 예금자의 예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제도로 인해 2금융권까지 금융기관은 모두 보장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은행은 예금자보호법으로, 조합단위로 운영되는 새마을금고, 농협, 축협 등은 중앙회가 예금자 보호기금을 조성하여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개의 금융기관에 나누어 둔다면 5천만원씩 각각 안정적으로 보호받으며 1금융권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2금융권에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은행을 제외한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보험회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새마을금고, 지역 농협/축협/수협, 웰컴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금리가 높은 상품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지요. 

 

어떤 방식으로 모을지 결정했다면 이제 과감하게 돈을 묶어둘 수 있도록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지체한다면 돈은 어디로 새어 나갈지 모르니까요.

 

3년이 될지, 5년이 될지 종잣돈을 모으는 시기는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될 미래를 생각하며 열심히 투자 공부를 하다보면 그 시간이 마냥 지루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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