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주식

[재테크] 통장 쪼개는 방법

by 도비삼촌 2020. 6. 3.
반응형

 

"통장 쪼개기란?"

 

종잣돈을 모으든 혹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돈을 모으든 통장 쪼개기는 계획적인 저축과 소비의 바탕이 됩니다.

통장 쪼개기의 개념에 대해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통장 쪼개기란 사용 목적에 맞춰 통장을 나누어 관리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급여통장으로는 급여를 받고, 생활비 통장으로는 생활비를 관리하고, 여행통장으로는 여행경비를 모으고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통장 쪼개기를 하는 이유는?"


그러면 이러한 통장 쪼개기를 해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계획적인 돈관리를 위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행동을 많이 합니다. 이는 소비나 저축과 같이 돈과 관련된 경우에는 더 심한 경향을 보이죠. 이 때문에 이성적이고 칼같은 돈 관리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나 소비라는 것은 충동적인 요소가 개입될 경우 계획을 훌쩍 넘어가 버리기 쉽습니다. 우리가 보통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제품들을 보면 의류, 전자제품, 사치품 등 고가의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죠. 돈을 불리는 투자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절약하는 것입니다. 이런 절약을 본인의 의지로 완벽하게 컨트롤하기란 너무 어려운 일이죠.

 

 

 


그런 사람들의 소비 관리를 쉽게 해주는 것이 바로 목적에 맞는 통장 쪼개기입니다. 처음부터 본인이 목적에 따라 소비할 금액을 나누어 분배한다면 그 이상의 소비는 불가능해지는 것이죠.

저축 관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한다? 이런 방식의 저축을 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축 방식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서는 정말 저축을 하나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는 최악의 저축법입니다. 소비와 마찬가지로 저축도 목적에 맞춰 강제적으로 해야하는 것이죠. 항상 월급날이면 제일 먼저 각각의 통장에 나눠 송금 해야 합니다. 월급의 사후 관리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입니다.

 

 

 

 

 

"통장을 쪼개는 법!"

 

그렇다면 통장은 어떻게 쪼개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여기에는 사실 정답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돈을 모으는 목적과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1년에 한번씩 해외 여행을 꼭 가고 싶으신 분은 1년동안 적금으로 여행 통장에 경비를 모을 수 있고, 1년 뒤에 컴퓨터를 바꾸고 싶으신 분은 1년짜리 적금을 들어 1년 후에 컴퓨터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의 목적에 맞게 통장 쪼개기는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도 모든 사람이 기본적으로 쓰는 것들을 고려하여 반드시 나누어야 하는 통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기본이 되는 것은 월급통장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이죠. 여기로 들어온 돈은 월급날 각각의 통장으로 쪼개져 들어가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생활비 통장입니다. 먹고 자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식비, 통신비, 전기세, 가스비, 월세 등 월마다 반드시 사용되는 생활비는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춰 적정 수준의 금액을 운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것은 용돈 통장입니다. 기본적인 생활비는 삶을 영위하는 최소의 금액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옷도 사고, 신발도 사고, 책도 사고, 미용실도 가고 이러한 돈도 필요하겠죠. 그런 돈은 용돈 통장을 만들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용돈은 사실 절약해서 최소한으로 넣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돈을 모으는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금액의 절충선을 정해야 합니다.

 

 

 

 

다음은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투자금 통장입니다. 이 통장에는 위에서 언급된 생활비, 용돈과 개인적 필요로 인해 쪼개기를 할 금액을 제외하고 모두 넣는다는 생각으로 금액을 정해서 운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4개+α 로 운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건 정답이 아닌 추천이기에 본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게 운영하셔도 무방합니다.

 

 

 

 

"통장 쪼개기는 선택?"


통장 많은게 더 관리하기 힘들지 않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장 쪼개기는 입출금의 내역을 목적에 따라 쉽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지 통장 여러개를 들고 다니는게 아닙니다. 게다가 요즘은 은행 앱을 통한 관리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목적에 맞춰 계좌를 나눠 관리하는 개념일 뿐이죠.

나는 절대로 충동구매를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그리고 머리도 좋아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현황을 잘 계산해서 관리할 수 있다. 이런 분들은 하나로 관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입출금이 잦아질 수록 점점 더 관리가 어려워짐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돈에 있어서는 자신을 너무 믿는 것이 떄론 독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