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관련주 TOP10

최근에 미국과 한국 모두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시장은 또 다시 한걸음 더 앞을 내다보고 있는 것이죠. 경기가 회복되고 엄청나게 풀려있는 돈들이 만들어낼 인플레이션에 대해 반응을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시작을 보여주기 위해, 원유를 비롯하여 구리, 철강 등 다양한 원자재들의 가격도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다양한 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들이 어떤 기업들이 있을지 10가지 기업을 뽑아보았습니다.

1. 풍산

풍산은 동 및 동합금 소재와 가공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신동사업 부문과 각종 탄약류를 생산하는 방산사업 부문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풍산의 주요 종속회사들은 해외 현지법인을 통하여 미국과 태국 등에 대규모 생산, 판매 라인을 가동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풍산은 비철금속, 그 중에서도 원자재인 구리 가격과 관련이 깊어 원자재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2. 대창

대창은 황동단조품, 가공품, 황동볼밸브, 냉동볼밸브, 황동분배기 등의 황동 소재 부품사업을 영위중인 기업입니다. 신동은 기초소재산업으로서 경기변동에 따라 급격한 변동을 보이지 않지만, 경기변동에 선행되는 편이며, 국내 신동업계는 과점체제를 이루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창 역시 다양한 원자재 중, 구리의 가격과 관련이 깊은 원자재 관련주입니다.

3.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아연, 연, 금, 은, 동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비철금속 산업은 철강업과 함께 대표적인 국가 기간산업이며, 최근 원자재로 인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대표적인 귀금속 관련주로 아연, 금, 은, 동 등의 시세에 깊은 연관성을 가진 원자재 관련주입니다.

4. LS

LS는 LS그룹의 지주회사로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합니다. 주 수입원은 지배하는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금, 브랜드 수수료 수입 등이 있습니다. LS의 사업부문은 연결기준의 사업형태를 고려하여 전선사업부문, 일렉트릭사업부문, 엠트론사업부문, 아이앤디사업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LS는 구리의 원자재 가격에 연관이 깊은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5. S-Oil

S-Oil은 석유류 제품, 윤활기유 제품, 석유화학 제품의 제조와 판매 사업을 영위중인 기업입니다. 단일 공장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기유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우디 아람코와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윤활기유 브랜드 14종을 제품군으로 활용하며 판매 저변을 확대 중입니다. 잔사유 고도화시설을 통해 벙커씨유를 전환하여 폴리프로필렌 및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로 높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S-Oil은 대표적인 유가와 연동되는 관련 기업입니다. 유가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주가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6. POSCO

POSCO는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단일 사업장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법상 포스코 기업집단에 속해 있으며 현재 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39개로, 포스코, 포스코강판, 포스코대우, 포스코아이씨티,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등이 있습니다. 포스코의 매출은 철강부문 49.18%, 무역부문 34.14%, E&C부문 11.56%, 기타부문 5.12%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포스코는 국내 대표 철강기업으로 철강의 시세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는 원자재 관련주입니다.

7.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철강영업부문(판재, 봉형강, 중기계 등) 및 기타영업부문(반제품, 부산물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고로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2013년말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부문을 분할합병하여 자동차용 강판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사업을 영위중입니다. 매출 구성은 판재 51.63%, 봉형강 33.79%, 반제품, 부산물 외 6.98%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대제철 역시 국내에서 포스코 다음으로 큰 규모의 철강기업으로 철강재의 시세에 따라 유사한 흐름을 보입니다.

8. 이구산업

이구산업은 산업용 동판 제조와 판매 사업을 영위중입니다.
비철금속 전문 제조업체로서 산업 발전을 위해 50여년을 노력해 온 기업으로, 신동시장에서 이구산업과 풍산이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신동산업은 제품생산을 위해 대단위 규모의 설비와 자본이 투자되는 장치산업으로, 자동차와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구산업 역시 구리 시세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는 구리 원자재 관련주입니다.

9. 영풍

영풍은 아연괴 및 기타 유가금속등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자회사를 통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 반도체 패키지업, 용역, 농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총 1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 중입니다. 국내 아연 시장 점유율은 계열사인 고려아연과 함께 9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풍 역시 고려아연과 함께 국내에서 대표적인 아연과 관련된 원자재 관련주입니다. 아연 외에도 다양한 비철금속과 관련이 있습니다.

10. 현대비앤지스틸

현대비앤지스틸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스테인리스 강판의 매출액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약 93%를 차지합니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완성차업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당진공장에서는 친환경 공법을 통해 사형 중자를 생산 판매하며 시장흐름에 발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다양한 원자재 중에서 니켈과 큰 연관성을 가진 원자재 관련주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원자재 관련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원자재 종류가 다양한만큼 훨씬 많은 종목들이 있으니 투자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매수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닌 단순 정리글이니 실제 투자 시에는 신중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