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환매청구권이란? 사용 방법

오늘은 공모주 환매청구권의 개념과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 청약의 열기가 최근에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종목들의 청약에 있어서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모주 중에서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은 더더욱 관심을 받고 있죠. 단순히 기업 자체의 경쟁력에서 오는 메리트도 있겠지만 오늘 이야기 할 부분은 환매청구권입니다.


■ 목차

1. 공모주 환매청구권이란?
2. 환매청구권 대상 조건
3. 환매청구권 부여 확인방법
4. 환매청구권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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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환매청구권이란?'

먼저 환매청구권의 개념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 환매청구권은 간단히 말하면 공모주를 환불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공모주 청약 과정을 거쳐서 배정받은 공모주를 상장 이후에 주가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 일정기간(일반적으로 3~ 6개월) 이내라면 증권사에 다시 되팔 수 있는 것이죠.

다만 온전히 청약을 진행했던 공모가 수준이 아닌 90%로 기존 공모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되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실의 폭이 최대 10%로 제한된다는 점 때문에 변동성이 큰 공모주 청약에 있어서 상당히 큰 메리트로 작용하는 것이죠.

일종의 공모주 투자자 보호장치로 환매청구권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공모주 투자에 비해 리스크 관리가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청약 전에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환매청구권 대상 조건'

위에서 설명한 공모주 환매청구권을 모든 공모주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굉장히 일부의 공모주들만이 환매청구권 행사가 가능하며 해당되는 조건은 아래와 같이 5가지가 있습니다.

1. 기술력 우수 기업의 특례 상장
2.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적자 기업이 상장하는 경우
3. 공모 예정금액이 50억원 이상 + 상장 기업과 증권사가 협의하여 공모가를 단일가격으로 정한 경우
4.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으로 공모가가 정해지더라도 창업투자회사 등이 수요예측에 참여한 경우
5. 공모가격 산정 근거를 증권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경우


꽤 복잡한 조건이며 대개 위의 1, 2번 조건으로 환매청구권을 부여받는 경우가 많죠. 그 외의 케이스는 상당히 드문 경우입니다.

'환매청구권 부여 확인 방법'

그럼 다음으로 환매청구권의 부여 여부를 어떻게 확인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증권신고서의 확인이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 접속하여 해당하는 기업의 증권신고서를 열람하면 환매청구권 부여 여부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문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니 '환매'라는 단어로 검색해보시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 종목에 대한 내용을 잘 정리해놓다보니 검색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죠. 아래는 전자공시 시스템 DART의 주소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공모주 환매청구권 사용 방법'

마지막으로 공모주 환매청구권의 사용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 환매청구권 행사는 공모주를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의 HTS나 MTS 기능을 통해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MTS에서 신청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와 HTS에서 신청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환매청구권 행사가 필요한 공모주를 보유하고 있는 계정이나 계좌로 로그인을 하시고 아래의 메뉴로 차례대로 접속하시면 진행이 가능합니다.

• 홈페이지

1. 뱅킹/대출/청약
2. 청약
3. 공모주 풋백옵션 신청/취소

• HTS (카이로스)

1. 온라인센터
2. 권리/청약
3. [9659] 공모주 풋백옵션 신청/취소

■ 연관 포스팅

1. 공모주 청약 방법

2. 공모주 청약 증거금 계산법

3. 증권사별 공모주 청약 수수료 정리


지금까지 공모주 환매청구권 개념과 사용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공모주 환매청구권이 있는 종목들이라면 대개 주가가 공모가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으니 하나의 긍정적인 요소로 보시고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