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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자동차 판매량 순위 (2019년)

by 도비삼촌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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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이어 오늘은 자동차 판매량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급격하게 성장 중인 테슬라로 인해 자동차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시가총액은 테슬라가 업계 1위 였던 도요타마저 넘어서며 최대 시총의 자동차 회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보면 아직 영향력이 없는 규모이기 때문에 거품논란도 일고 있죠.

그럼 2019년에 가장 많이 자동차를 판 제조사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자동차 제조사별 판매량 순위'


먼저 2019년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 제조사를 상위 10개 추려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보는 순서대로 제조사(브랜드), 판매대수, 전년비 변동율입니다.
 
 
1. 폭스바겐 (Volkswagen) : 1,033만대 (- 1.0%)

2. 도요타 (Toyota) : 970만대 (+ 2.2%)

3. 르노-닛산 (Renault-Nissan) : 922만대 (- 5.9%)

4. 지엠 (GM) : 774만대 (- 10.7%)

5. 현대기아 (Hyundai-Kia) : 720만대 (- 1.1%)

6. 포드 (Ford) : 490만대 (- 7.7%)

7. 혼다 (Honda) : 482만대 (-0.5%)

8. 피아트-크라이슬러 (F.C.A) : 436만대 (- 3.8%)

9. 푸조-시트로앵 (P.S.A) : 318만대 (- 9.1%)

10. 다임러 (Daimler) : 262만대 (-3.3%)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포화로 더 이상 양적 성장이 어려워진 시장을 의미하죠. 특히, 높은 성장을 보이던 중국 자동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에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들은 큰 타격을 입기도 했습니다.

먼저 1위는 폭스바겐입니다. 유럽과 중국이라는 대형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1위를 차지합니다.

2위는 전통의 강자 도요타입니다. 도요타는 미국시장과 중국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며 그 외에도 동남아 시장 등에서 많은 판매량을 보여줍니다.

3위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입니다. 최근에 두 기업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유럽과 일본, 미국 등 골고루 퍼져있는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습니다.

4위는 지엠이네요. 전년대비 급격하게 감소한 판매량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장의 포화와 관련하여 최근에 공장을 철수하는 등 공격적인 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돈이 되지 않는 공장부터 정리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죠.

5위는 우리나라의 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가 차지했습니다. 매년 계속해서 5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량 감소로 고전하고 있지만, 순위는 지켜냅니다.


6위는 미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는 포드가 차지했습니다. 포드 역시 최근 중국 시장 점유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으며, 경영환경이 상당히 안 좋은 듯 합니다.

7위는 혼다입니다. 혼다 역시 미국과 일본 시장 등에서 고른 판매량으로 순위에 올랐으며, 무리해서 시장확장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8위는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입니다. 최근에 경영이 악화되어 다양한 기업에 매각설이 나왔던 그룹입니다. 결국에는 푸조와 합병이 되는 것으로 결정되어, 향후에는 4위에 오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다만 합병이 시너지를 가져와야 하는데... 두 그룹 모두 상태가 좋지 않아 불안해 보이는 합병입니다.


9위는 푸조 시트로앵입니다.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합병하여 2020년에는 점유율이 확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위는 다임러 그룹입니다. 판매대수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적지만, 벤츠라는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고급차를 팔기에 시장에서의 가치는 훨씬 높은 그룹입니다. 고급차임에도 꽤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죠.



'세계 자동차 모델별 판매량 순위'


다음으로 2019년에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모델들의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정보는 순서대로 모델명(브랜드), 판매대수 입니다.


1. Corolla (도요타) : 123만 6,380대

2. F-Series (포드) : 107만 234대

3. RAV4 (도요타) : 93만 1,852대

4. Civic (혼다) : 82만 1,374대

5. CR-V (혼다) : 81만 8,981대

6. Tiguan (폭스바겐) : 74만 1,297대

7. Pick-up (램) : 73만 1,895대

8. Camry (도요타) : 69만 729대

9. Golf (폭스바겐) : 68만 7,664대

10. Silverado (쉐보레) : 64만 4,013대



상위 10개 모델을 보면 대부분이 일본차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독일차와 미국차가 일부 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 브랜드 차종은 보이지 않네요.


1위는 도요타의 코롤라가 차지했습니다. 대형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브랜드답게 단일 모델로 1위를 차지합니다. 최근 SUV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코롤라가 1위네요.

2위는 포드의 F 시리즈입니다. 미국시장에서 픽업트럭이 굉장히 잘 팔리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포드의 픽업트럭이 2위를 차지합니다.

3위는 도요타의 SUV 모델인 RAV-4가 차지합니다. 자동차 시장 전통 강호답게 상위권에 다수의 모델을 올립니다.

4위와 5위는 모두 혼다의 차종입니다. 세단인 시빅과 SUV 모델인 CR-V가 차례로 순위에 오릅니다. 혼다 역시 미국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브랜드죠.


6위는 국내에서도 잘 팔리고 있는 폭스바겐의 SUV 모델 티구안입니다. 폭스바겐은 유럽과 중국 등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브랜드죠. 9위에도 해치백 모델인 골프가 올라와 있습니다.

7위는 미국에서 잘 팔리는 픽업트럭이 다시 나옵니다. 국내에서는 픽업트럭이 인기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생소한 모델이죠. 램의 픽업이 순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다음으로 8위는 다시 도요타의 캠리, 9위는 폭스바겐의 골프입니다. 마지막 10위는 쉐보레의 픽업트럭인 실버라도가 차지를 합니다. 역시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잘 팔리는 모델로 미국 브랜드들이 많은 판매량을 보여줍니다.



이상으로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 대한 제조사별/모델별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안타깝게도 국내 브랜드의 단일 모델 판매량이 상위권에 보이지 않고 있네요. 2020년에는 한 모델이라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래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로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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