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행복 지수 순위 (2020년)

오늘은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조사하는 행복지수를 보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인생의 중요한 가치로 꼽는만큼 그 순위에 대한 관심도 많을텐데요.

점점 자본의 힘이 강해지는 전세계적인 흐름을 볼 때, 경제력이 행복지수에 막대한 영향력이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닌듯 합니다. 그럼 행복지수는 어떤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하는지 행복지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지수란?'

행복지수(Happy Planet Index)는 각 나라별 1,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한 갤럽의 월드 폴(World Poll)을 바탕으로 구매력 기준 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지, 선택의 자유, 아량, 부정부패 등 6가지 변수를 고려하여 평가합니다.

참고로 OECD에서 정의하는 행복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영위하면서 자신의 경험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다양한 평가를 포함하는 건강한 정신 상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순위는 UN 산하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해법네트워크가 매년 발표하는 보고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세계 행복지수 순위'

각 국가별 행복지수 50위까지 순위와 한국의 순위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는 World Happiness Report를 참고하였습니다. 순위 우측 데이터는 행복관련 지수를 수치화한 값입니다.


1위. 핀란드 : 7,809
2위. 덴마크 : 7,646
3위. 스위스 : 7,560
4위. 아이슬란드 : 7,504
5위. 노르웨이 : 7,488
6위. 네덜란드 : 7,449
7위. 스웨덴 : 7,353
8위. 뉴질랜드 : 7,300
9위. 오스트리아 : 7,294
10위. 룩셈부르크 : 7,238
11위. 캐나다 : 7,232
12위. 호주 : 7,223
13위. 영국 : 7,165
14위. 이스라엘 : 7,129
15위. 코스타리카 : 7,121
16위. 아일랜드 : 7,094
17위. 독일 : 7,076
18위. 미국 : 6,940
19위. 독일 : 6,911
20위. 벨기에 : 6,864
21위. 아랍에미리트 : 6,791
22위. 몰타 : 6,773
23위. 프랑스 : 6,664
24위. 멕시코 : 6,465
25위. 대만 : 6,455
26위. 우루과이 : 6,440
27위. 사우디 아라비아 : 6,406
28위. 스페인 : 6,401
29위. 과테말라 : 6,399
30위. 이탈리아 : 6,387
31위. 싱가포르 : 6,377
32위. 브라질 : 6,376
33위. 슬로베니아 : 6,363
34위. 엘살바도르 : 6,348
35위. 코소보 : 6,325
36위. 파나마 : 6,305
37위. 슬로바키아 : 6,281
38위. 우즈베키스탄 : 6,258
39위. 칠레 : 6,228
40위. 바레인 : 6,227
41위. 라투아니아 : 6,215
42위. 트리니다드 토바고 : 6,192
43위. 폴란드 : 6,186
44위. 콜롬비아 : 6,163
45위. 사이프러스 : 6,159
46위. 니카라과 : 6,137
47위. 루마니아 : 6,124
48위. 쿠웨이트 : 6,102
49위. 모리셔스 : 6,101
50위. 카자흐스탄 : 6,058
...
61위. 대한민국 : 5,872

순위를 쭉 보시면 최상위권에 북유럽 국가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1위 국가 핀란드도 북유럽 국가죠. 복지와 경제력, 치안, 부정부패 수준 등이 복합적으로 우수한 나라들이 북유럽에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른 유럽 국가들도 전반적으로 높은 순위를 보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GDP 순위(10위)에 비해 행복순위는 61위로 낮은 순위를 보여줍니다. 물론 해당 기관에서 평가하는 행복지수가 정확한 행복을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아쉬운 부분이죠.

이와 관련해서 해당 결과는 절대적으로 수치화한 지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과는 실제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세계행복지수 순위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