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관련주 TOP10

한동안 강세를 보이던 언택트 관련주들과 코로나 관련주들이 이제 기나긴 조정 기간에 들어선 듯 보입니다. 물론 실적이 나와주는 업종과 종목들은 계속해서 모멘텀을 보여주겠지만 이제 슬슬 시장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 듯 합니다.

백신도 어느정도 차근차근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끝을 모르고 오르던 일일확진자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죠. 이제 코로나로 억눌려 있던 컨택트 부분에도 어느정도 빛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오늘은 컨택트주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업종인 여행 관련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3개국 111개 도시에 여객과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항공운송사업은 각 노선별 수요의 변동과 항공사 동향을 고려한 탄력적 공급 조정을 실시합니다. 화물 사업은 우편물, 신선화물, 생동물, 의약품 등 고수익 품목의 영업을 확대해 수익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국내 최대의 항공사로 최근에는 아시아나 인수건으로 더 큰 도약을 앞두고 있죠. 해외여행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기업이기에 여행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2.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국내 및 해외에서 자회사 포함 약 4,500명이 넘는 직원이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여행기업입니다. 종속회사인 에스엠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 2터미널과 시내면세점 입찰에 참가하여 면세사업권을 획득하였으며 인천 제1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입찰에도 참여하여 2019년 오픈하였습니다. 호텔사업부문은 국내외 호텔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티마크호텔과 센터마크호텔 등이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국내 최대 여행사로 최근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기업 체질개선을 진행중입니다. 대표적인 여행 관련주로 여행 수요의 회복에 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입니다.

3. 모두투어

모두투어는 내국인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획여행상품과 항공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되는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모두투어는 총 여행알선 서비스 부문, 호텔위탁운영 및 대행 부문, 부동산투자 등의 3개 분야로 사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투어 역시 국내 대형 여행사로 여행의 수요에 따라서 업황이 변동성을 보이는 여행 관련주입니다.

4. 참좋은여행

참좋은여행은 패키지여행상품, 항공권 판매, 각종 대행업무 등을 진행하는 여행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가격경쟁력은 여행상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참좋은여행은 직접판매방식으로 유통과정에서의 비용절감을 하여 타사에 비해 좀 더 저렴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좋은여행 역시 여행사로 여행산업의 회복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여행 관련주입니다.

5. 노랑풍선

노랑풍선은 일반 여행업과 항공권 및 선표 발권 판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내국인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획여행상품과 항공권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OTA 플랫폼 구축 개발 계획'을 수립 후 프로젝트 진행 중입니다.

노란풍선 역시 국내여행사 중 하나로 여행수요가 증가되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죠.

6. 레드캡투어

래드캡투어는 여행사업과 렌터카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중인 기업입니다. 레드캡투어는 종속회사인 PT. REDCAP INDONESIA와 Redcaptour Guangzhou Co., Ltd.를 통해 여행알선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중입니다. 2020년 9월말 자동차대여사업조합에 등록된 레드캡투어가 운영중인 자동차 대수는 20,455대입니다.

레드캡투어는 여행사업과 렌타카 사업을 영위중이기 때문에 여행수요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 관련주로 분류되죠.

7. 세중

세중은 법인고객사를 대상으로 임직원의 해외출장 시에 항공, 호텔, 렌터카, 보험, 현지정보제공 등 개별적인 출장 일정의 안내와 예약, 상담, 발권, 해외연수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35년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수의 법인 고객사의 상용여행부문 업무를 수행중이며, 600여개 주요 법인 거래처별 전담 담당자의 선정으로 여권 및 비자수속, 항공권 예약 및 발권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중은 법인고객사를 대상으로 해외출장, 해외연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코로나 회복으로 해외이동이 풀리면 수혜가 예상됩니다. 직접적인 여행 관련주는 아니지만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져 여행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8.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주요종속회사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금호리조트, 금호티앤아이 등이 있습니다. 정보통신부문에서는 항공 3사 및 고속버스 등을 관계사로 보유해 경쟁력 있는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대한항공 인수 이슈가 있지만 국내에 몇 개 되지 않는 대형 항공사로 국내외 여행수요가 회복되면 큰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9. 호텔신라

호텔신라는 면세점과 호텔 사업을 영위 중인 기업입니다. 신라면세점은 시내 및 공항, 인터넷면세점 등의 영업 채널을 통해서 향수, 화장품, 시계, 의류, 가방류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국가 중 방한 여행객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베트남 여행객을 공략해 면세점과 호텔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과 호텔 사업을 영위중이기 때문에 여행의 수요로 크게 영향을 받는 사업이며 수요가 회복할 경우에도 큰 수혜가 예상됩니다.

10. 롯데관광개발

롯대관광개발은 국내여행으로 시작해, 74년 해외여행 시장에 진출해 해외여행사업본부, 크루즈사업본부, 국내여행 대리점, 여행사와의 업무협력을 통한 영업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인 기업입니다. 패키지상품을 비롯해 법인영업, 크루즈, 자유/맞춤여행 등의 전문상품과 항공권, 유학/어학연수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 역시 여행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 관련주로 분류되며, 여행 수요에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여행 관련주를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투자의 한 영역으로만이 아니라 정말 여행에 목말라 있을텐데, 얼른 코로나에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위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종목들을 정리한 내용으로 특정종목의 추천이나 매수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니니 투자시에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