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리해 볼 종목은 증권사인 삼성증권입니다. 국내에 있는 증권사들 중에서 규모가 꽤 있는 대형증권사로 작년부터 이어지는 주식시장의 호황에 힘입어서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나 증권사 업황 자체가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 시장 참여와 공모주 활황 등으로 인해서 굉장히 좋아진 상황이기에 더 큰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죠. 그럼 삼성증권의 사업과 실적, 주가, 전망, 배당금까지 차례대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증권 사업 개요'
삼성증권은 국내 굴지의 삼성그룹에서 증권업을 영위중인 기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증권사는 주식거래에 따른 수수료와 신용매매 시에 얻게 되는 이자수익, 공모주 상장을 주관하며 얻게되는 수익 등과 함께 자산운용 수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럼 삼성증권의 사업 개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982년 단자회사로 설립된 삼성증권은 차별화된 부유층 고객기반, 업계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홀세일, IB 부문의 사업역량도 강화하면서,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전사적으로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본점 외 49개 국내지점, 14개 국내영업소, 2개 해외사무소가 있으며, 삼성선물 및 해외법인 등의 종속기업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익의 개선을 위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예로 공모주 청약 시, 무료로 진행되었던 온라인 청약에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고 하반기 공모주 대어들이 대기하고 있어 실적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물론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정이긴 합니다.
'삼성증권 실적'
다음으로 삼성증권의 실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엄청나게 풀려버린 유동성 탓에 주식을 비롯한 자산들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에 엄청난 투자붐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동학개미/서학개미 붐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에 유입되면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죠.
최근 3년간의 실적을 보면 이런 상황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2018년에는 매출액 4.9조원에 영업이익 4,5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5,176억원을 기록합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회복을 하면서 오히려 수많은 투자자들의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증시는 활황을 띄고 실적은 급격히 좋아졌죠. 매출액이 무려 11조원으로 크게 상승하고 영업이익 역시 6,780억원으로 상승합니다.
워낙에 전년도의 매출이 컸던 탓에 2021년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되지만 매출 자체는 전년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예상매출은 9.8조원입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영업이익은 1조원입니다.
'삼성증권 주가'
다음으로 삼성증권의 주가를 보겠습니다. 삼성증권은 금일 종가를 기준으로 45,450원으로 해당 주가를 기준으로 PER, PBR, ROE를 산출해보겠습니다. (최근 4분기 실적 기준)
- PER : 5.19
- PBR : 0.75
- ROE : 9.89
삼성증권의 PER은 5.19로 증권업의 낮은 PER을 고려하면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다른 증권사들과 비교해보면 미래에셋증권은 7.63수준, NH투자증권은 4.79로 삼성증권은 그 중간 수준에 해당합니다. 다만 증권사 규모나 전망 등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차이가 존재하죠.
어쨌든 주가의 가치판단 상으로는 크게 높지도 낮지도 않은 주가로 보여집니다.
아래는 PER, PBR에 대한 내용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nvestdobi.tistory.com/9
다음으로 차트의 흐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봉차트와 주봉차트를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먼저 일봉차트입니다. 최근에 20일선을 이탈하기 전까지 조금씩 등락은 있지만 꾸준하게 상승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연속해서 하락을 했고 20일선을 이탈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보이며, 큰 악재나 거래량이 실린 하락은 보이지 않았기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주봉차트입니다. 주봉차트 상으로는 꽤나 오랜기간동안 우상향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좋은 실적과 기대감이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고 있는 듯 합니다. 어쨌든 최근 상승세가 약해진 것을 보면 다시 한번 큰 상승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모멘텀이 필요해보입니다.
'삼성증권 배당금 및 배당금 지급일'
마지막으로 삼성증권의 배당금을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증권은 증권업의 특성상 배당을 꽤나 잘 챙겨주는 기업입니다. 매년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으로 연말에 1회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지급한 배당금을 보면 2018년에는 1,400원, 2019년에는 1,700원, 2020년에는 2,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실적에 따라 꾸준히 배당 역시 증가하고 있죠.
작년 연말배당금을 현재의 주가 대비 시가배당률을 산출해보면 무려 4.8%의 시가배당률을 보여줍니다. 은행 예금 1퍼센트 수준의 저금리 시대에 정말 좋은 배당률이죠. 물론 실적이 좋았기에 가능한 배당이긴 합니다.
그럼 작년과 올해에 예정되어 있는 배당 관련 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020년 연말 배당금
배당기준일 : 2020년 12월 30일
배당지급일 : 2021년 4월 16일
배당금 : 2,200원
2021년 연말 배당금
배당기준일 : 2021년 12월 30일
배당지급일 : 2022년 4월 16일 (예상)
배당금 : 3,032원 (예상)
아래는 배당세와 기준일 등 배당에 관한 내용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nvestdobi.tistory.com/51
지금까지 삼성증권의 사업과 실적, 주가, 배당금까지 차례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서서히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 등의 긴축 신호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한동안 좋은 시장 상황속에서 크게 수혜를 입었던 증권사의 실적과 주가가 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죠.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증권사 순위를 정리한 내용으로 증권사 투자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nvestdobi.tistory.com/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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