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 잘 모르고 있는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신규 금융계좌개설 20일 제한에 대한 내용이죠. 이 내용 때문에 급하게 은행 계좌개설이 필요한데 못하거나 증권사 계좌개설을 못 해서 공모주 청약을 못 하는 경우도 꽤나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럼 신규 금융계좌개설 제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대상이 어떻게 되는지, 개설 방법은 없는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신규 금융계좌 개설 20일 제한'
신규 금융계좌 개설을 제한하는 내용은 금감원에서 2011년부터 보이스피싱과 대출사기, 자금세탁 등의 금융범죄에 사용되는 대포통장을 막기 위해 만든 규제입니다. 내용은 단기간 다수의 입출금 계좌 개설을 금지하는 것이죠.
좀 더 정확히는 20영업일(날짜로 20일이 아니고 영업일 기준으로 20일입니다) 이내에는 은행 뿐만 아니라 증권사의 금융계좌까지 통틀어 오직 한 개의 계좌만이 개설 가능하게 한 규제죠. 20영업일이면 주말을 제외하고 계산하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한달에 한 계좌꼴입니다.
'계좌개설 제한 대상'
사실 신규 계좌개설을 제한하는 대상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전 금융권의 계좌를 포함합니다. 다만 저축은행은 최근에 '전용 보통예금 계좌'라는 것을 만들 수 있게 했다는데, 본인명의 타행계좌와만 거래가 가능한 제한적인 계좌입니다.
그리고 증권사의 경우 금감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좌개설을 제한하고는 있지만, 개설목적이 확실한 경우에는 급여이체나 재직증명서 등의 서류를 지참하여 지점을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 개설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모든 증권사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증권사마다 규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죠.
'20 영업일 이내 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
증권사별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비대면으로도 계좌개설이 가능한 증권사가 있고, 서류를 지참한 경우 대면으로만 가능한 증권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20영업일 이내에는 계좌개설이 불가능한 증권사도 있죠. 그럼 각각 순서대로 증권사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 KB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 위의 증권사들은 비대면으로도 계좌의 개설이 가능합니다.
2. 신영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 위의 증권사들은 필요한 서류와 신분증을 들고 지점에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3. NH투자증권 : 20영업일 이내 계좌개설 불가능
위의 내용은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확인한 내용이지만, 계속해서 내용이 바뀌다보니 혹시라도 모를 문제에 대비해, 계좌개설을 미리 진행해보거나 증권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20영업일 이내 신규 계좌 개설 제한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계좌 개설이 불가능해서 낭패를 보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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