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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EPS란? (주당순이익)

by 도비삼촌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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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많이 접하고 중요하게 쓸 수 있는 개념 중 하나인 EPS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PS는 그 중요성에 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생소한 개념입니다.

상대적으로 PER이나 PBR 등의 지표에 비해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죠. 하지만 실제로 EPS는 PER 산출의 기본이 되는 데이터기도 하고 그 자체로도 꽤 의미가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EPS의 개념과 계산방법, 그 활용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PS란?'


EPS는 영어로 Earning Per Share 입니다. 한글로는 주당순이익이죠. 간단하게 주식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PS를 계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주당 이익을 말하기 때문에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기업에서 발행한 총 주식의 수로 나누면 되죠. 수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PS (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우선주배당금) / 발행 총 주식수


이 지표를 통해서 아주 간단하게 보유 주식에 대한 이익 지분을 확인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EPS가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며 경영실적도 양호하다고 판단이 가능합니다.


주당순이익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한 '기본주당순이익'과 '희석주당순이익'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기본주당순이익은 이익에서 우선주배당금만 제외한 주당순이익이며, 희석주당순이익은 잠재적 보통주가 발행되었을 상황을 가정하여 계산하는 주당 순이익입니다. 즉,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스톡옵션 물량을 모두 반영하여 계산한 것이죠. 수식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희석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우선주 배당금 + 조정액) / (보통주 주식 수 + 잠재적 보통주 주식 수)




'EPS의 활용'


EPS는 여러가지 활용도가 있는 지표입니다. PER이나 PBR처럼 좀 더 직접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죠. 그럼 몇 가지 활용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PER 산출 시 활용


EPS는 PER의 산출에 쓰이는 지표입니다. 두 개념 모두 기업의 이익에 대한 지표이기 때문에 간단한 수식을 통해서 계산이 가능하죠. 기업의 주가를 EPS로 나누면 바로 그 값이 PER입니다. 수식으로는 아래와 같죠.

PER = 주가 / EPS

이 수식은 변형하면 주가를 계산하는 식이 될 수도, EPS를 구하는 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가 = PER × EPS
EPS = 주가 / PER



2. 배당여력 확인


이익이 높다고 해서 모든 기업이 배당으로 주는 것은 아니지만, 배당여력에 대해서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순이익이 나게 되면 기업 입장에서 주요 선택지는 셋 중 하나입니다. 다시 사업에 재투자를 하거나 혹은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내 유보금으로 쌓아두는 것이죠. 어쨌든 순이익이 크다는 것은 배당의 여력이 있다는 것이고 주주입장에서는 배당확대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이죠.



3. 성장성 확인


기업의 이익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주가와 관계없이 주당 순이익이기 때문에 실적이 상승하고 있는 기업은 EPS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반화를 시키기는 어렵겠지만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여주는 기업이라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EPS(주당순이익)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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